❀2025년도(乙巳年)시향제례❀

●2024년도 검한성공(휘 仁珪, 5世), 부사공(휘 純, 6世)齋室時祭(奉行)●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4. 11. 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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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한성공(휘 仁珪, 5世), 부사공(휘 純, 6世)齋室時祭(奉行)●

2024년 11월 3일(음 10월 첫 일요일) 충북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 231-13 檢漢祠에서 검한성공파종회(회장 準行, 25世) 주관으로 검한성공, 부사공 추향제를 봉행했다. 검한성공파종회 회장을 포함하여 10여명의 종인이 참례했다.

 

검한성공은 고려 충숙왕 때 여러 번 전공을 세워 벼슬이 검한성부윤에 이르렀다. 고려 말 권문세족에 대한 개혁을 추구할 때 형제간인 양렬공 , 검찬성공 , 충정공과 함께 신흥 사대부 편에 적극 가담하였고, 요동 정벌 시에는 좌중군인 아들 부사공과 함께 출정했으나 '상국을 범하는 것이 불가하나, 왕명을 버리고 회군하는 것은 더욱 불가하다.'고 하면서 위화도 회군에 반대한 후로는 두문불출하고, 이성계 일파가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반대하였다. 고려가 망한 뒤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함안으로 내려가 은둔생활을 하였다. 조선 개국 후 태조가 관직에 나오도록 불렀으나 아들 부사공과 함께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끝까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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