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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올여름 방출 명단 끝내 포함…"KIM도 실수 뼈저리게 느낀다"→인터 밀란-유벤투스 러브콜?

晛溪亭 斗井軒 2025. 5. 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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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올여름 방출 명단 끝내 포함…"KIM도 실수 뼈저리게 느낀다"→인터 밀란-유벤투스 러브콜?

xportsnews.com 님의 스토리  2025.05.14 

김민재, 올여름 방출 명단 끝내 포함…"KIM도 실수 뼈저리게 느낀다"→인터 밀란-유벤투스 러브콜?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가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올여름 방출 리스트에 올랐다.

김민재를 찾는 곳도 여러 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거취가 궁금하게 됐다.

일단 오는 6월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월드컵엔 뮌헨 소속으로 출전할 전망이다.

김민재 등 몇 명을 팔아야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플로라인 비르츠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뮌헨의 구상이다.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이었던 비르츠는 올여름 시장에 나와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뮌헨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인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등도 비르츠를 영입 후보 목록에 올려놨다. 맨시티는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하는 팀인데다가 자금력 면에서 전세계 어느 구단에 밀리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 레버쿠젠 사령탑인 사비 알론소가 다음 시즌 감독으로 갈 가능성이 99% 이상으로, 알론소 감독이 비르츠로 함께 데려가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휩싸여 있다.

김민재, 올여름 방출 명단 끝내 포함…"KIM도 실수 뼈저리게 느낀다"→인터 밀란-유벤투스 러브콜?

비르츠 영입 자금 마련이 2000억원 이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위한 뮌헨 기존 선수 매각 명단에 김민재가 포함된 것이다.

독일 유력지 '빌트'가 최근 알린 뮌헨의 매각 후보 명단엔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레로이 자네, 마티스 텔(이상 공격수), 주앙 팔리냐, 레온 고레츠카(이상 미드필더) 브리앙 사라고사, 사샤 보이, 김민재(이상 수비수) 등 총 9명이다.

특히 김민재는 센터백 가용 자원 중에선 유일하게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신문은 김민재에 대해 "이번 시즌 뮌헨은 수비 불안이 큰 문제였다"며 "에릭 다이어가 이미 프랑스 AS모나코와 계약하면서 한 명이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5000만 유로(775억원)의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낼 거다. 레버쿠젠에서 자유계약 신분을 취득한 요나탄 타처럼 저렴한 수비수가 뮌헨에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뮌헨이 김민재에 대한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빌트를 비롯해 키커와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독일 유력 매체들은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패해 탈락한 지난달 중순부터 김민재가 매각 리스트에 올랐음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김민재, 올여름 방출 명단 끝내 포함…"KIM도 실수 뼈저리게 느낀다"→인터 밀란-유벤투스 러브콜?

행선지 후보론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 인터 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이 중 최근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등 이탈리아 두 명문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경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원한다.

김민재도 뮌헨 떠나는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 기자는 14일 김민재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구단 내부에서 2년 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했을 당시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 판매 후보다"라며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방출을 꺼리지 않는다. 그는 뮌헨에서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 올여름 방출 명단 끝내 포함…"KIM도 실수 뼈저리게 느낀다"→인터 밀란-유벤투스 러브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뒤 줄곧 통증을 안고 뛰어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쟁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팀의 핵심 센터백인 김민재가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됐다. 김민재는 진통제를 먹으며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하는 등 팀을 위해 몸을 불살랐다.

지난달엔 아킬레스건 부상이 심해져 김민재가 점프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보도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뮌헨은 막스 에베를 단장부터 나서 김민재가 실수할 때 그의 책임을 거론했다. "시즌 말에 아프지 않은 선수가 있느냐"는 논리다.

결국 김민재도 이적 가능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2022년 여름 나폴리로 데려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의 주역으로 만든 크리스티안 지운톨리 당시 나폴리 단장이 지금 유벤투스에사 일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근 이탈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구단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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