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聖經)♡
나를 도우시는 주!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5. 1.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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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 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 주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너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시편 118편 5∼12절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도 감염자가 1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고 학교와 공공장소에 비상이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할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봅니다.
첫째,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5절) 고통 중에도 응답하시고 평안할 때도 응답하시고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시116:3∼8).
지금까지 나라의 위기 때마다 온 성도들의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IMF외환위기도 빨리 벗어나게 하셨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를 예상보다 빨리 벗어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그러므로 신종 플루가 속히 사라지도록 합심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고난이 우리에게 나쁜 것만이 아니고 유익을 주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항상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불황 중에도 호황을 누리며, 안되는 중에도 잘되게 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신종 플루로 인해 관광업계, 이벤트회사 등 정말 힘들어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손세정제, 체온계, 마스크 등 업계는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 플루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도리를 다하고 주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에게 나음을 주셨음을 믿고 담대하게 대처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내 편이 되사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6절) 돈과 권세 있는 사람이 내 편이 되어 도와준다고 해도 큰 힘이 될 텐데 하물며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어 주셔서 돕는 자 중에 계시니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천만인이 나를 둘러 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시3:6)라며 확신에 찬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지금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만군의 하나님이 여러분 편이 되셔서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응답주시고 내편이 되사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먼저는 대통령과 위정자들과 북한의 핵문제가 선하게 해결되고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복음으로 통일되도록 기도하고 신종 플루 전염병이 물러가고 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경제가 회복되어 선교하는 민족, 주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주형 목사 (오정성화교회)
<goodnewspaper ⓒ 국민일보>
♠도우시는 하나님 [시편 46편 1~3절]♠
성경은 천지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하나님이 온 세상 만물에 하나님의 영광을 명백하고 분명하게 담아 놓으셔서 매일 눈을 뜰 때마다 성도가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게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온 창조세계가 하나님의 영광을 담아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수 있고, 그분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 인류의 타락 이후 우리의 삶에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환난이 있고, 견고해 보이던 땅이 흔들리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애를 써서 쌓아 올린 산이 무너져 내리고, 바다 가운데 빠져 갈 바를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하나님이 마치 침묵하고 계신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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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실 속에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요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시 46:1)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분은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머리털을 다 세신 바 되실 만큼 우리를 잘 아시고 귀하게 여기십니다.(마 10:30~31) 우리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참된 피난처 되시고, 힘과 도움이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시 46:7)
그리스도 안에서 이 약속의 말씀이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으며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위험이나 칼이나 사망이나 생명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세상의 어떤 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롬 8:31~39)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로 살아가는 것을 어떤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난과 어려움 중에 성도의 삶을 사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세상의 풍파를 바라보면 두렵습니다. 정말 믿음으로 사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배 위에서 거센 바람을 만나 고난을 겪게 됩니다.(마 14:24)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이 있는 배를 향하여 물 위를 걸어오십니다. 이에 베드로가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는 물 위로 걸어 예수님께로 가게 됩니다.(마 14:28) 그러나 곧 베드로는 바람을 보고 무서워 물에 빠져 버립니다.(마 14:30)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아주시고 배에 다시 오르게 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았을 때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부터 시선을 돌려 바람을 보자 그는 두려움에 결국 바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상 문제는 우리를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게 합니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삶의 문제가 아닌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통치하고 계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역경 속에서도 담대한 삶을 살면서 믿음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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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성도님들이 계실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기억하시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주님의 위로가 여러분의 삶을 다스리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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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보 교수는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되는가’(생명의말씀사) 등을 썼습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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