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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3. 3. 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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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레스터시티를 6-2로 완파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지난해 9월 2022~23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터트린 3골 중 두 번째 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특별했다. 개막 이후 '골 침묵'으로 영국 현지 언론들에 의해 집중 타격을 받았고, 심지어 그를 '선발 출전 시키면 안 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결국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벤치에서 시작한 그는 후반 28분과 39분, 41분에 보란 듯이 3골을 몰아넣었다. 첫 번째 골인 '시즌 1호 골'은 오른발로 성공시켰고, 두 번째 골은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해의 골'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마이클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이스마일라 사르(왓포드), 폴 스미스(레이튼 오리엔트), 라우라 빈로이터(아스널 위민) 등이 후보였다.

토트넘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과 함께 그의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해당 상을 받은 건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번리전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한 뒤 넣은 원더골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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