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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인테르 관심 '거절'→김민재,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4. 7. 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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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인테르 관심 '거절'→김민재,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2024-07-09 02:00:00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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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인터 밀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인테르와 김민재에 대한 이적설은 사실로 확인됐다. 그러나 여전히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뛰면서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안겨줬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고,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등 유명 클럽들이 김민재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재는 뮌헨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4200만 유로(약 6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한 뒤 곧바로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뮌헨의 센터백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고,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사이 뮌헨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김민재의 차출로 인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김민재는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김민재는 다이어와 더 리흐트의 로테이션 자원이 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투표한 실망스러운 선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시즌 중간에는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재영입을 추진했고, 맨유도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인테르까지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인테르는 김민재의 임대를 원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테르는 김민재를 세리에 A로 복귀시키는 데 관심이 있지만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민재는 끝까지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사령탑 밑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펼치길 원했고, 끝까지 잔류를 고집한 것으로 보인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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