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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북한 탄도미사일 쏜 날 공군부대로…"즉각 출격태세 갖춰라"

晛溪亭 斗井軒 2025. 5. 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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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북한 탄도미사일 쏜 날 공군부대로…"즉각 출격태세 갖춰라"

김인한 기자 님의 스토리   2025.05.08 

합참의장, 북한 탄도미사일 쏜 날 공군부대로…© MoneyToday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발 발사한 직후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대장)이 공군 부대를 찾아 적이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비행 임무 등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의 위협을 인식해야 한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김 의장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숙련된 조종사들과 정비 요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 가능한 작전 수행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공중에서 적이 도발할 경우에는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비행단 내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24시간 비상대기 임무를 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사·무장사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의 현장 지도는 지난달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와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부대 등을 직접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한 이후 약 열흘 만이다.

당시에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5000t(톤)급 신형 구축함을 공개하며 "중간계선해역에서 평시작전운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간계선해역이란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김 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 기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만들어진 새로운 해상 국경선일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 때문에 북한의 해상 도발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9시20분까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북한군이 SRBM을 여러발 발사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북한은 SRBM을 사거리 200㎞부터 800㎞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사했다고 한다. 북한 원산 일대에서 약 200~800㎞는 남한 전역은 물론 일본 서남부 지역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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