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구형 베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실망스러운 디자인 공개

"싼타페 구형 베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실망스러운 디자인 공개

조회수 11.1만2024. 5. 2. 09:05 수정

 

GM의 브라질 사업부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SUV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트레일블레이저는 외관과 실내가 상당 부분 바뀌었으며, 파워트레인과 주요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후드, 프론트 펜더 등 전체 프론트 페이스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형제차종인 신형 쉐보레 S10 픽업트럭의 디자인 모티브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1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신설됐다. 시트와 방음재 등도 교체해 고급감과 정숙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8L 듀라맥스 디젤엔진이 그대로 탑재됐지만, 최고출력이 200마력에서 207마력으로 상향됐고, 최대토크도 500Nm에서 510Nm로 향상됐다. 변속기도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교체돼 응답성과 효율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최고급 트림의 이름이 프리미어에서 하이컨트리로 변경됐다. 차체 크기나 휠베이스 길이 등 주요 제원은 그대로 유지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 전/후방 주차 센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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