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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전우회★★

“필사즉생 백골정신으로 반드시 조국 수호” 다짐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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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 백골정신으로 반드시 조국 수호” 다짐

입력 2023. 06. 27   17:27

전용사 참관 6·25전쟁 상기 백골부대 포병사격훈련
사격지휘 재연·장병 대상 안보강연도

육군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선돌대대는 27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훈련장에서 6·25전쟁 상기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특히 6·25 참전용사 최영호 옹이 훈련을 참관해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은 선배 전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KH179 견인포 4문을 활용해 고폭탄 50여 발을 쏘아 올렸다. 이른 아침 훈련장을 찾은 최옹은 국군 3사단 11포병대대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일등중사(현재 하사)로 전역한 ‘직속 선배’다.

최옹은 횡성전투, 현리전투, 가칠봉전투, 금성지구전투 등에 참전했다. 금성지구전투에서는 중공군 포로 5명을 잡아 1953년 6월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횡성전투에서는 다른 부대가 모두 퇴각했음에도 끝까지 전장을 지켜 부대 전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옹은 훈련을 참관한 뒤 사격지휘소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도판·사표를 활용해 사격지휘 임무를 재연함으로써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 여단 본부 및 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참전 경험담을 전하는 안보강연을 했다.

최옹은 “긴 시간이 흘렀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전우들의 얼굴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늠름한 후배 장병들이 우리나라를 튼튼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박희학 일등상사 후손인 박범혁(중령) 선돌대대장은 “필사즉생 골육지정의 백골정신으로 조국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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