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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시향제례❀

■한양조씨 7세조 대종손 한풍군(휘완) 2자 가산공(諱瑠) 묘시제향■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2. 10. 31.

■한양조씨 7세조 대종손 한풍군(휘완) 2자 가산공(諱瑠) 묘시제향■

=2022.10.30.일(壬寅年,陰10.6.日)=

◐서울 은평구 증산동 산 18-2◑

https://youtu.be/sGQiyQbYwjY

https://youtu.be/KEAEKsEvqHk

▣세조실록 2권, 세조 1년 12월 27일 무진 1455년 명 경태(景泰) 6년

의정부에 전지하여 연창위 안맹담 등을 원종 공신에 녹훈하다

의정부에 전지(傳旨)하기를,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성원위(星原尉) 이정녕(李正寧)·좌찬성(左贊成) 권제(權踶)·전의위(全義尉) 이완(李梡)·지돈녕(知敦寧) 성봉조(成奉祖)·도절제사(都節制使) 이윤손(李允孫)·동지돈녕(同知敦寧) 이숭지(李崇之)·민공(閔恭), 경창부 윤(慶昌府尹) 홍원용(洪元用)·인순부 윤(仁順府尹) 권총(權聰)·청성위(靑城尉) 심안의(沈安義)·예조 판서(禮曹判書) 김하(金何)·동지중추(同知中樞) 우효강(禹孝剛)·부윤(府尹) 김돈(金墩)·중추원 사(中樞院使) 안지(安止)·동지중추 권맹손(權孟孫)·처치사(處置使) 이행검(李行儉)·지중추(知中樞) 이중지(李中至)·중추원 부사(中樞院副使) 김구(金鉤)·동지중추 마변자(馬邊者)·~~~~~상호군 박불동(朴佛同)·사약(司鑰) 문금종(文金鍾)·사직 임어을운이(林於乙云伊)·학생(學生) 황양(黃良)은 원종 공신(原從功臣) 1등에 녹(錄)한다.

 

●예조 판서(禮曹判書) 김조(金銚)·호조 판서(戶曹判書) 이인손(李仁孫)·지돈녕(知敦寧) 강석덕(姜碩德)·영의정부사(領議政府事) 하연(河演)·예조 판서 이승손(李承孫)·동지돈녕(同知敦寧) 노물재(盧物載)·대사헌(大司憲) ~~~~~~종 김막동(金莫同)·이수산(李壽山), 사용(司勇) 김파지(金波知)·김계수(金桂壽), 사정(司正) 최군자(崔群子)·학생(學生) 문장수(文長壽)·행 사용(行司勇) 박막동(朴莫同), 종 박용(朴龍)은 2등에 녹(錄)한다.

 

●좌참찬(左參贊) 정갑손(鄭甲孫)·판한성부사(判漢城府事) ~~~~~부사정 송균(宋均)·권지 참군 조징(趙徵)·사직 신맹린(辛孟磷)·승훈랑(承訓郞) 채효순(蔡孝順)·판사(判事) 이백상(李伯常)·선무랑(宣務郞) 조중발(趙仲發)·봉직랑(奉直郞) 김자균(金子均)·현령(縣令) 임산해(任山海)·군사(郡事) 조지상(趙之商)·승훈랑(承訓郞) 이첨(李𥪌)·~~~~~수 사예(守司藝) 정광원(鄭廣元)·장령(掌令) 민효환(閔孝懽)·서령(署令) 조계종(趙繼宗)·~~~~~부사정(副司正) 조욱생(趙旭生)·현령 김위(金偉)·정랑 양준(梁峻)·사직 조인(趙寅), ~~~~~

 

행 사용(行司勇) 윤명생(尹明生), 호군(護軍) 권환(權懽)·강위기(姜渭起)·장인의(張仁義)·오중동(吳仲曈)·박형산(朴荊山)·황계열(黃季悅)·최중렴(崔仲廉)·이형(李衡)·하복생(河福生)·구첨(具瞻)·최자충(崔自忠)·윤신(尹信)·박원생(朴元生)·박현생(朴賢生)·최숙륜(崔叔倫)·진숭조(秦崇祖)·강중우(姜仲遇)·전정리(田正理)·유해(柳諧)·조유(趙瑠)·유지윤(柳之潤)·박거항(朴去頏)·정차건(鄭次虔)·조경규(趙敬圭)·이종인(李種仁)·~~~~~송취(宋翠)·부정(副正) 조득인(趙得仁)·서령(署令) 조효생(趙孝生)·판종부시사(判宗簿寺事) 신자준(申自準), 사정(司正) 이기(李奇)·한자유(韓自宥)·전유례(全有禮), 역승(驛丞) 김섬(金蟾), 사용(司勇) 정숙공(鄭淑恭)·오명수(吳明秀), 학생(學生) 조곤생(趙崑生)·박영손(朴永孫), 부사직(副司直) 조함(趙瑊)·황자중(黃自中), ~~~~~직장 조지주(趙之周)·송춘림(宋春琳), 판관 정양(鄭穰)·주부 박철손(朴哲孫)·판관 양순(楊洵)·주부 안전(安詮)·직장(直長) 이효조(李孝祖)·첨지(僉知) 이형증(李亨增)·판관 이해(李垓), ~~~~~종[奴] 박금경(朴今經), 별감(別監) 김용수(金龍守)·박금강(朴今剛), 급사(給事) 김금음동(金今音同)·종 현물금(玄勿金)·재인(才人) 천우(天雨)·부급사(副給事) 김검송(金檢松) 등은 3등에 녹(錄)한다."

 

하였다.

 

드디어 교서(敎書)를 내리기를,

 

"공(功)을 기록하고 상(賞)을 주는 것은 나라의 아름다운 법이다. 내가 부족한 덕(德)으로 외람되게 대위(大位)610) 에 앉았는데, 잠저(潛邸)611) 에서의 어려울 때를 회고하니, 덕이 같은 신하들이 전후 좌우에서 과인을 보호하였기 때문이다. 혹은 나의 동렬(同列)로서, 혹은 나의 요좌(僚佐)로서 혹은 가까운 친척으로서 혹은 오래 수종(隨從)하던 사람으로서, 혹은 내가 중국에 갈 때에 발섭(跋涉)612) 의 노고를 함께 하였고, 혹은 정난(靖難)에 참여하여 방위(防衛)에 힘쓰고, 아래로 복예(僕隷)에 이르기까지 힘을 다하였으니, 모두 원종(原從)의 공(功)이 있어서 오늘의 아름다움에 이르렀으니, 내가 감히 잊겠는가? 마땅히 먼저 포상(褒賞)하는 법을 보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아니하는 의리를 굳게 하려고 한다. 너희 의정부에서는 나의 지극한 마음을 몸받아서 마땅히 빨리 거행할 것이다.

 

1등에게는 각각 1자급(資級)613) 를 더하여 주고, 자손은 음직(蔭職)을 받게 하며 후세에까지 유죄(宥罪)614) 하고 부모에게는 작(爵)을 봉(封)하고,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자원에 따라 산관(散官)615) 1자급을 더하여 주라. 2등에게는 각각 1자급을 더해 주고 자손을 음직을 받게 하고, 후세에까지 유죄(宥罪)하고,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자원에 따라 산관 1자급(資級)을 더하여 준다. 그 가운데 자손이 없는 자에게는 형제·사위·조카 중에서 자원에 따라 산관 1자급을 더하여 준다. 3등에게는 각각 1자급을 더해 주고, 자손은 음직을 받고 후세에까지 유죄(宥罪)한다. 공신(功臣) 가운데 통정 대부(通政大夫)616) 이상은 자손·형제·생질(甥姪)617) ·사위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자원에 따라 산관(散官) 1자급(資級)을 더하여 주고, 죽은 자에게는 각각 본등(本等)에 의하여 시행하고 1자급(資級)을 추증(追贈)한다. 죄를 범하여 산관이 된 자는 본품(本品)으로 서용(敍用)하고 상중(喪中)에 있는 자와 연고가 없이 산관이 된 자는 1자급을 더하여 주어 서용(敍用)하며, 영구히 서용하지 못하게 된 자에게는 벼슬길에 통함을 허락한다. 고신(告身)을 거둔 자는 돌려주고, 첩의 아들은 한품(限品)을 적용하지 말고, 공사 천인(公私賤人)은 모두 천인을 면하게 하고, 사천(私賤)은 주인에게 공천(公賤)으로 보상하게 한다."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1책 2권 54장 A면【국편영인본】 7책 102면

【분류】

인사-관리(管理) / 변란(變亂) / 신분-신분변동(身分變動)

[註 609]동어허리(童於虛里) : 동맹가첩목아(童猛哥帖木兒)의 이복 동생.

[註 610]대위(大位) : 임금의 자리.

[註 611]잠저(潛邸) : 임금이 되기 전의 집.

[註 612]발섭(跋涉) : 산을 넘고 물을 건넘.

[註 613]1자급(資級) : 조선조 때 벼슬에 따른 품위(品位)의 등급. 정(正)·종(從)·각 품(品)마다 상(上)·하(下) 두 자급이 있었으므로 총 36자급이 있었음.

[註 614]유죄(宥罪) : 죄를 지으면 그 죄를 너그러이 용서하여 주는 것.

[註 615]산관(散官) : 자급(資級)만 받고 보직(補職)을 받지 못한 관리를 말함.

[註 616]통정 대부(通政大夫) : 정3품.

[註 617]생질(甥姪) :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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