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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호 도움 올렸지만, 8위 토트넘 UECL 진출도 좌절!
'亞 첫 EPL 통산 100골'…시즌 마친 손흥민, 오늘 귀국
박린 기자별 스토리 • 어제 오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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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8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진출마저 좌절됐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킥오프 2분 만에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일찌감치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행은 좌절됐던 토트넘은 리그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행도 무산됐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60(18승6무14패)를 기록했지만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7위였던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튼을 2-1로 꺾고 승점 61점(18승7무13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위였던 토트넘은 리즈를 이기고, 승점 1점이 많았던 7위 애스턴 빌라가 비기거나 지길 기원해야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2008~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발됐다. 손흥민도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을 뛰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은 리그 10골, 각종 대회 14골-6도움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면 부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호골과 7시즌 연속 리그 두자릿 수 득점에 이어 이날 2016년부터 7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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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만에 손흥민이 감각적인 어시스트로 케인이 선제골을 도왔다. 아크 부근으로 상대 수비가 몰리자 손흥민이 슈팅 대신 툭 내준 패스를 케인이 다이렉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둘이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47골로 늘렸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리즈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을 앞세워 선 굵은 축구를 펼쳤고, 토트넘은 역습으로 받아쳤다. 전반 42분 손흥민이 상대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내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지만 아쉽게 막혔다.
후반 2분 만에 케인이 중앙에서 탈압박 후 침투패스를 찔러줬다. 공을 잡은 페드로 포로가 과감한 대각선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리즈의 잭 해리슨이 한 골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포로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정확한 오른발 인사이드슛으로 3-1을 만들며 찬물을 끼얹었다. 케인은 이날 2골-1도움과 함께 리그 30호골을 기록했으나, 득점왕은 36골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에 돌아갔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루카스 모우라는 후반추가시간 5분에 쐐기골을 뽑아냈다.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썼던 모우라는 특유의 돌파 후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토트넘은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한 뒤 ‘감독대행의 대행’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38경기에서 63실점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히샤를리송, 이브 비수마, 포로 등을 영입했지만 실패에 가까웠다. 토트넘은 아르너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선임이 무산 되는 등 차기 사령탑 선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대항전 출전마저 불발돼 주포 케인이 팀에 남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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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에 그친 리즈(승점31) 3시즌 만에 강등됐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단 한번도 강등되지 않았던 에버턴이 본머스를 1-0으로 꺾고 17위(승점36)를 유지해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2015~16시즌 우승팀 레스터시티는 웨스트햄을 2-1로 제압했지만 18위(승점34)에 그쳐 강등됐다. 꼴찌 사우샘프턴과 함께 레스터시티와 리즈까지 하위 3팀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갔다.
한편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27)은 이날 아스널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22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0-5 대패를 당한 울버햄프턴은 13위(승점41)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3골(시즌 4골)로 마무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다사다난했던 2022~2023시즌을 마친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번째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그는 짧은 휴가를 보낸 뒤 6월 국내에서 열리는 두 차례 A매치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6일 페루(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0일 엘살바도르(대전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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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에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되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나서는 등 바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끝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올리며 토트넘의 4-1 대승을 도왔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각종 컵대회를 포함해 14골(EPL 10골·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골·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 6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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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공식전 7시즌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유지했다.
대기록도 세웠다. 올해 4월 브라이튼과의 30라운드에서 선제골로 EPL 개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 후 EPL 260번째 경기에서 나온 100번째 득점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EPL 역사에서도 3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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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PL 역대 19번째로 통산 100골-50도움을 기록한 선수로도 남았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3골을 기록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타이다.
각종 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올랐던 2021~2022시즌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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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부터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고전했고, 지난해 11월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전에서 안와골절 부상까지 입었다.
마스크 투혼을 발휘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지만, 이후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동시에 토트넘이 부진에 빠지면서 지난 3월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되고, 이어 대행을 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짐을 싸야 했다.
리그 최종전 대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쳤지만, 리그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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