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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人행사자료❀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 조도행 명예회장의 配 故김성인(金成仁) 여사의 추모비가 건립!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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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인 여사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고, 그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추모비 세워...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박동민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는 10월 9일, 바르게살기 포천시협의회 조도행(桃行) 명예회장의 배우자 故김성인(仁) 여사의 추모비가 건립됐다. 김 여사는 향년 69세로 지난 8월 23일 별세했다.

- 蒼菴 조도행(趙桃行) 선생 善行碑 -

착한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福으로 報答하고 惡한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災殃으로 報答한다는 聖人의 말씀이 있다. 어찌 누가 惡한일을 하려고 하겠는가 모두가 착한일을 하려 하지만 實行하는 자는 그리 흔치 않다.

 

그러나 여기 이사람은 天性이 착하고 부지런하며 남을 돕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實踐하였으니 그 사람이 바로 바르게살기운동 抱川市協議會趙桃行會長이다. 趙會長은 1952년 10월 18일 抱川市 加山面 馬山里 400번지에서 아버지 趙炳稷씨와 어머니 金福順씨의 4남 1녀 중 長男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어찌 이토록 가난할 수가 있었겠는가 땅 한 평 없는 農村에서 자라 가산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전부이다.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굳은 결심을 하고 근검절약하며 일을 했다.

 

그리하여 1981년 建材商을 시작하여 조금씩 재산이 증식되었고 이로 인해 배고픈 시절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1990년 초겨울 防築3리老人會에 연탄100장을 기부한 것을 契機로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하였으며 관내 생활이 어려운 獨居老人에게는 쌀과 생필품을 支援하여 힘을 돋구어 드렸고, 가정의 달 5월에는 각리에 노인 100여명을 招請하여 푸짐한 음식을 베풀고 위문하였으며, 또한 명절에는 500만여원의 酒肉을 준비, 23개里 경로당에 선물하며 德을 베풀고 있다.

 

이러한 선행이 면내에 알려지자 주민들로부터 지극한 노인공경이라며 讚辭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94년부터는 가산면의용소방대장을 歷任하면서 火災로 家屋이 全燒된 어려운 가정에는 식량과 건축자재를 지원하기도 하였고, 화재진압시 부상당한 대원에게는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많은 善行을 베풀어 7년의 임기동안 높은 공적으로 大韓民國 의용소방상 大賞을 수상하였다. 또한 가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할때에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축구부에 재정적 지원을 하여 전국최우수 학교로 선정하는데 공로가 있어 경기도 교육감의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1999년부터 가산면청소년지도위원장으로 봉사할때에는 관내 초․중학교에 봄과 겨울마다 10명의 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였다.

 

그동안 여러단체장을 역임하는 동안 봉사활동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0년도에는 抱川郡 文化賞(지역개발부분)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바르게살자운동포천시협의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抱川市 각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모범노인 300여명을 초청하여 1600만원 사비를 들여 1일 무료관광을 2008년부터 실행하였다. 2010년도에는 ‘바르게살자’ 조형물설치와 경로효친사랑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功勞를 인정받아 國家有功者褒賞 중 두 번째로 높은 國民褒賞을 수상하는 榮譽가 있었다. 이밖에도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장의 功勞牌도 수상하였는데 이러한 善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매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先祖에 대한 孝心 역시 뛰어났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순탄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인 金成仁女史의 후덕한 내조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남모르는 선행을 한 것이 많고 많으나 이를 일일이 다 기록하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加山面老人會는 그 간의 善行의 뜻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면내 23개리 노인들의 성금을 모으니 그 금액이 115만원인 바, 이것이 발판이 되어 趙桃行會長의 善積을 길이 남기고자 碑를 세우기로 뜻을 모았다. 면내의 각급기관과 단체가 앞장서서 후원하니 힘이 솟구치고 그 善行이 더욱 빛나더라. 어찌 하늘이 이런 사람을 많이 排出하지 못했는가. 加山골에 瑞光이 빛나니 守護天使가 있음이요 아름다운 功績이 있음이로다. 오늘 善行을 높이 稱頌하고자 이 비를 세우니 그 애향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이 代代로 이어지리라.

故김성인 여사 추모비 제막식 모습 [사진=박동민 기자]

10월 9일 오전 11시, 육사 생도 6·25 참전 기념비 인근에 세워진 추모비 앞에서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과 함께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故김성인 여사 추모비 제막식 모습 [사진=박동민 기자]

이덕순 추모비 건립추진위원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봉사와 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땅 한평 없는 빈곤한 환경에서 태어나 어려움을 겪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농토를 구입하고 가택을 마련한 그는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 두 명과 세 명의 시동생들, 조카딸 둘을 성장시키는 동안 가산봉사회와 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 가입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여사는 대한적십자사 포천시 가산봉사회에서 13년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가산면 보장협의체와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협의 단체에 참여하여 빈곤한 가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우리가락 연구보존회와 경기민요반에서 국악을 설파하는 등 지역문화의 보존과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김 여사는 대한적십자사 포천시 가산봉사회에서 13년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주로 홀몸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생필품과 식료품,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썼다.

김 여사의 봉사활동은 많은 상을 수상할 만큼 인정받았다. 그는 포천시의회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회장,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양한 포상을 받았으며, 여러 단체에서 그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했다.

故김성인 여사 추모비 제막식 모습 [사진=박동민 기자]


그러나 2023년 8월 23일, 김 여사는 병으로 인해 운명하게 되었다. 그에 대한 존경과 추모를 표하고자 추모비 건립위원회가 결성되어 비를 세웠다. 이 비는 그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며, 그가 남긴 흔적과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다. 추모비는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 산89-1 일원 육사 생도 6·25 참전 기념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 여사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지역문화의 보존과 발전에도 힘썼다. 그의 봉사 정신과 사회 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영감이 될 것이다.

故김성인 여사 유택 [사진=박동민 기자]


그의 모범적인 예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추모비가 세워지면서 그의 기억과 가치가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故김성인 여사 추모비 제막식 모습 [사진=박동민 기자]


한편, 추모비문은 류금열 포천문화원 부원장이 작성했다. 추모비 건립은 김성인 여사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고, 그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다. 추모비가 세워짐으로써 김성인 여사의 봉사정신과 사회 활동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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