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이 꿈꾸는 미래 : 넘어지더라도 빨리 손잡아서 일으켜주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조정훈 대표)

시대전환이 꿈꾸는 미래 : 넘어지더라도 빨리 손잡아서 일으켜주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조정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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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1회 최초 공개: 2021. 6. 29.

지난 주 시대전환 울산광역시당 창당식에서의 조정훈 대표의 발언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정말 의미 있는 날입니다 살면서 너 창당 해봤어? 이 물음에 어, 나 해봤어. 라는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날 장소도 없어서 또 일하는 시간도 달라서 밤 11시에 동네 놀이터에서 모임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을 때 되게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큰 당이었고, 이름이 있는 당이었고 이름만 이야기하면 다 아는 당대표가 있었으면 얼마나 쉬었을까? 하는 마음에 당대표로서 너무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6개월의 시간동안 천여 명이 넘는 당원을 시대전환으로 초대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정말 끊임없는 노력과 시대전환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가 울림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시대전환 중앙당을 창당하면서 저 스스로 미친 듯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총선이라는 시간을 두고 5개의 시당에서 5천명을 모아야 하는 엄중한 일이 만만한 줄 알았어요 까짓거 해보자 해서 뛰었습니다. 매일매일 들어오는 당원의 숫자와 매일매일 처리하는 일들을 보면서 점점 초초해지고 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치 왜 하는가? 왜 정치하는가? 이 고생하면서 이 가성비 빠지는 업을 왜 우리는 하는가? 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시대전환에 대한 고민과 답을 그 과정에서 찾았습니다.

 

정치는 흙탕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역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정치가 맑은 샘물이라고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정치만이 풀 수 있는 일들이 아직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치만이 풀 수 있는 일들을 해보겠다, 하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두 번째 시대전환의 비전은 저는 그 어느 시대보다 울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 없는 시대가 뭘까? 다들 질문 받으셨을 겁니다. 두려운데, 다들 코로나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있을 만큼 두려운데 두려움 없는 시대가 진짜 될까? 그 누구도 넘어지지 않는 세상 만들어 주겠다는 말 믿지 마세요.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넘어질 수는 있지만 넘어지더라도 빨리 손잡아서 다시 일으켜 드리겠습니다. 그런 세상이 저는 옳은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입니다. 시대전환은 앞으로 이런 정치를 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있습니다. 저와 우리 당원동지들이 만들고 싶은 구체적인 세상은 이런 겁니다. 내가 국가에 나의 가난함을, 나의 비참함을 드러내지 않아도 국가가 내가 국민이기 때문에 먹고 살 수 있는 기본의 소득을 주는 세상 기본소득이죠! 일을 해야 하지만 일하는 것이 삶의 전부가 되지 않는 세상 살면서 여행도 하고 삶의 기쁨도 누리고 또 일을 통해서도 자아성찰 할 수 있는 그런 세상 주4일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남북관계 지긋지긋한 이 남북관계를 이제는 남과 북이 미국과 캐나다처럼 독일과 오스트리아처럼 두 개의 국가로 인정하면서 평화를 이뤄나가는 세상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반려동물 정책 사사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대전환 싫어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1인 가족이 40퍼센트가 넘는 이 세상에서 반려동물 정책은 절대 사소하지 않습니다. 이분들이 돈이 있는 분들, 부자들만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돈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공공의료보험제도를 만드는 세상입니다.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젊은이들을 투기한다고, 철없다고 욕하는 그런 어르신들을 보면서 우리는 항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들이 기회를 만들지 않을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비트코인과 메타버스, 가상현실이 우리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대전환은 오늘을 관리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오늘을 관리하는 정당 대표분들이 여기 나와 계십니다. 잘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정치의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는 오늘을 관리함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시대전환은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우리 앞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시대전환은 수권할 것입니다. 여기는 동아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연구소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치를 통해서 우리는 권력을 통해서 법과 제도를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울산을 만들고 우리가 원하는 부산을 만들고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입니다.

 

담대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벽에 금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벽에 간 금은 댐을 절대로 유지시킬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벽에 금이 간 것을 보고 여기저기 고쳐서 쓸 수 있다고 하지만 언젠간 댐은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너진 댐을 관리하는 자들이 필요할 것이고 그때 우리 시대전환은 세상으로부터 지금보다 더 큰 소환을 받을 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앞으로 시대전환이 대구시당을 창당할 것이고 부산시당을 창당할 것이고 대전시당과 인천시당을 올해 안에 창당할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지방선거에서 시대전환은 후보를 낼 것이고 또 당선을 시키기 위해서 중앙당과 우리 모두가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대전환에 권력을 주시면, 시대전환에게 맡겨 주시면 내 자치구가, 내 도시가, 우리나라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고 정치는 결국 책임지는 업입니다. 책임의 업이기 때문에 시대전환이 맡은 도가, 시대전환이 맡은 구가, 시대전환이 들어있는 의회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드리면서 시대전환의 지지를 호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당의 위원장님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작입니다 우리 울산시에서 오시지 않으셨습니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요청합니다. 울산시장님과 조만간 한번 회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대전환 당원들이 가지고 있는 울산시에 대한 생각들, 울산의 어디가 제일 아픈지 울산의 어디를 제일 고쳐야 되는지 정정당당하게 공당으로서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목소리가 들리고 그 목소리가 받아들여지고 그 목소리가 실천될 때 까지 공당으로서 저부터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대전환의 당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시대전환 동지로서 앞으로 대한민국과 울산을 바꿔나가기에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