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최다득점 팀은 총 16차례 상대 골문을 연 프랑스이며 8골로 '골든부트'를 수상한 음바페가 절반을 책임졌다.
이날 결승전 경기 직후 열린 개인상 시상에서 골든부트의 영예를 안은 음바페는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나란히 단상에 올랐다. 음바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수상자는 21세 이하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엔소 페르난데즈(21·벤피카)와 골든글로브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30·아스톤 빌라), 그리고 이번 대회의 영웅이자 골든볼을 수상한 메시까지 모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었다.
단상에 오른 음바페는 기쁨의 순간을 오래 누리지 않았다. 우승국 아르헨티나의 선수들끼리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게 얼른 인사를 나누고 단상에서 내려오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차세대 스타. 눈치 만점이다", "센스까지 차기 GOAT(당대 최고)", "매너까지 갖춘 음바페. 다음 황제는 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음바페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