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558(명종 13)-1649(인조 27),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지세(持世), 호는 현곡(玄谷), 소옹(素翁)이다. 광해군 원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지평, 당령, 직제학 공조참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현곡집(玄谷集)>이 있다.
♥묘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산 75-23
♥묘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산 75-23
♥묘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산 75-23
♥묘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산 75-23
♥묘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산 75-23
♥묘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산 75-23
[번역에 도움은 주신분: 安東人 白村 金彰願 先生님]
✱ 소옹(素翁) 조위한(趙緯韓)의 간찰 ✱
①靜中淸況萬安瞻傃區區①정중청황만안 첨소구구
②弟衰病轉劇脚軟不能移②제쇠병전극 각연불능이
③步咫地牢坐一室有同視肉③보지지 뢰좌일실 유동시육
④尋眞之約已墮空噓咄咄奈何④심진지약 이타공허 돌돌내하
⑤送來絶句近因病患闕然久⑤송래절구 근인병환 궐연구
⑥不報尤增慚負⑥불보 우증참부
⑦八十年來見世情雨雲飜⑦팔십년래견세정우운번
⑧覆海山傾感⑧복해산경감
⑨君不棄溝中斷時復題詩⑨군불기구중단 시부제시
⑩問死生⑩문사생
⑪柴門寥落晝常關更有⑪시문요락주상관 갱유
⑫何人問老鰥珍重淸陰投⑫하인문로환진중청음투
⑬絶句開緘三復當容顔⑬절구개함삼부당용안
乙酉至後素翁再拜을유지후소옹재배
此去新曆幸給爭席차거신력행급쟁석
者之求如何자지구여하
---------------------------------
【 한자읽기와 국역】
①정중청황만안 첨소구구
고요히 지내시는 중에 맑은 근황이
편안하신 줄 알게 되니, 그리운 마음 이를 데 없습니다.
②제쇠병전극 각연불능이
③보지지 뢰좌일실 유동시육
저는 늙고 쇠약하여 생긴 병이 더욱 심하고 다리에 힘이 없어 가까운 거리도 걸어가지 못하니, 방안에 쓸쓸히 앉아있는 모양이 視肉과 같아,
④심진지약 이타공허 돌돌내하
眞景을 찾아가자는 기약은 이미 헛된 호흡에 떨어졌으니, 한탄한들 어쩌겠습니까.
⑤송래절구 근인병환 궐연구
⑥불보 우증참부
절구시를 보내오셨는데 근래에 병으로 인해 문안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오랫동안 답신을 드리지 못했음에 저버림이 더욱 부끄럽습니다.
⑦팔십년래견세정우운번
⑧복해산경감
⑨군불기구중단 시부제시
⑩문사생
八十年來見世情 팔십년래견세정
팔십년 사는 동안 세상인정 알았고,
雨雲翻覆海山傾 우운번복해산경
비와 구름 뒤집어져 바다와 산 기울었네.
感君不棄溝中斷 감군불기구중단
감사하게 그대는 도랑에 안 버리고
時復題詩問死生 시부제시문사생
이따금 시 지어서 생사를 물어줬네.
⑪시문요락주상관 갱유
⑫하인문로환진중청음투
⑬절구개함삼부당용안
柴門寥落晝常關 시문요락주상관
사립문은 쓸쓸히 낮에도 늘 닫으니
更有何人問老鰥 경유하인문로환
어떤 사람 다시 있어 늙은이를 물어볼까
珍重淸陰投絶句 진중청음투절구
진중한 청음이 절구 한 수 주었기에
開緘三復當容顏 開緘三復當容顏
봉함 뜯고 세 번 읽자 얼굴을 뵙는 듯
을유지후 소옹재배
차거신력 행급쟁석
자지구 여하
을유1645년<인조 23년> 동지 후 소옹 두 번 인사 드립니다.
이번에 새 책력을 보내니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찾는다면 주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번역에 도움은 주신분: 安東人 白村 金彰願 先生님]
728x90
반응형
'❀漢陽人문화유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명서원유허비문(강원관찰사 조종필:行공조판서)조인벽신도비(趙中衡)준공제막식◑ (0) | 2021.02.13 |
---|---|
♠차귀거래사(次歸去來辭)♠ (0) | 2021.01.31 |
◉음성군수 조병옥(趙炳玉, 1958년 1월 25일 生) 조/부모 유택지 (0) | 2020.10.07 |
현주공 조찬한유택, 재실 영모재, 고흥류씨할머니면장, 아기묘, 충비묘, 충견 묘. (0) | 2020.09.30 |
=쌍성각건립 100주년 되는 해 2026년도= (0) | 2020.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