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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人문화유적❀

●고결하고 아름다운 지조를 지닌 烈女 妓生 錦城月- 조수삼(趙秀三)●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3. 1. 5.

고결하고 아름다운 지조를 지닌 烈女 妓生 錦城月- 조수삼(趙秀三)

2009. 4. 19. 15:41 복사https://blog.naver.com/looh1938/65661786

 

고결하고 아름다운 지조를 지닌 烈女 妓生 錦城月- 조수삼(趙秀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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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하고 아름다운 지조를 지닌 烈女 妓生 錦城月♥

- 조수삼(趙秀三)

 

珠裳寶䯻賣千金

주상보고매천금

塡海孤禽只苦心

전해고금지고심

寃債先於公債了

원채선어공채료

香生烈血灑鴛衾

향생렬혈쇄원금

 

구슬 치마 보배 비녀

서방님 사랑을 한 몸에 지녔는데

님은 가고 저 홀로 남으니

아픈 가슴 참기 어려워

제 목숨 채우지 못하고 가엾게 죽어 갔구나.

향기로운 끓는 피가 원앙 이불 적셨더라.

 

조수삼(趙秀三)의 추재기이(秋齋紀異)에 금성월에 대한 기록은

 

錦城月才色傾城, 聲價絶代, 有某人子愛蓄之數歲, 其人有罪將伏法,

금성월재색경성, 성가절대, 유모인자애축지수세, 기인유죄장복법,

 

錦城月歎曰郞之愛我, 誠天下無雙, 儂之報郞, 亦當以天下無雙爲期也,

금성월탄왈랑지애아, 성천하무쌍, 농지보랑, 역당이천하무쌍위기야,

 

遂先伏劒而死, 時人咸曰烈也.

수선복검이사, 시인함왈렬야.

 

금성월은 재주와 인물이 뛰어나서 사람들의 평판이 매우 좋았다.

어떤 남자가 그를 사랑하여 함께 살았다. 몇 해 후에 그의 남편이 죄를 짓고 법에 의해 죽게 되었다.

 

금성월이 탄식하여 이르기를,

남편이 나를 사랑한 것이 진실로 천하에 둘도 없었으니, 나도 남편에게 갚는 것이 역시 천하에 둘이 없이 하리라.”하고, 드디어 가슴에 칼을 꽂고 죽었다.

당시 사람들은 열녀라고 하였다.

 

조수삼(趙秀三 1762-1849) 조선 순조(純祖) 때 시인. 자는 지원(芝園)ㆍ자익(子翼), 호는 추재(秋齋)ㆍ경원. 본관은 한양(漢陽). 풍채가 아름답고 문사(文詞)가 넓으며, 특히 시(詩)에 뛰어났다.

여섯 번이나 중국을 왕래하며, 많은 명사(名士)들과 사귀어 놀았으며, 중국 사람을 만나 동행하는 도중 그 언어를 배웠으므로 대화에 자유로웠다 한다. 83세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여 많은 사람들의 찬하(攢賀)를 받았다.

저서로는 추재집(秋齋集) 84책이 있다.

 

시에는 서구도올(西寇檮杌) 북행백절(北行百絶) 석고가(石鼓歌) 억석행(憶昔行) 병치행(病齒行)

저서로는 추재시초(秋齋詩抄) 추재기이(秋齋紀異) 추재집(秋齋集) 외이죽지사(外夷竹枝詞)등이 있다.

[출처] 고결하고 아름다운 지조를 지닌 烈女 妓生 錦城月- 조수삼(趙秀三)|작성자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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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하고 아름다운 지조를 지닌 烈女 妓生 錦城月- 조수삼(趙秀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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