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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陽人행사자료❀

영양입향조추향제례시참례(조선기)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0. 8. 16.

◈.경북 영양 입향시조이신 11세 참판공, 12세 판윤공 13세연담공과 호은공 추향제 참례소감을 말씀 드리고져 합니다.

저는 어린시절 중학생때 아버지를 따라 비리제에 한번 가본 이후로 가지 않더가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참판공 할아버님의 추향제에는 참례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차편도 여의하지 못하여 장거리 여행에 조금 낳아진 허리 디스크에 무리가 올가 염려되어 참레하지 않을 생각으로 있었는데~~~ 대종회 종보주간 수형씨가 약산당이하 연담공,호은공 추향제에 참레하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하므로 방손이 참례한다는데 직손이 마다할 수가 없었고 더군다나 수형씨가 청량리에서 안동행 기차표를 예매 했다고 하니 더욱더 수형씨의 고마운 마음에 감동 하였던 것입니다.

10월 24일 청량리에서 오후 3시10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안동에 내리니 캄캄한 밤이라 노자돈도 넉넉하지 못한여 수형씨와 같이 40년 전통의 국밥집에서 맛있는 국밥 한그릇 먹고 특급호탤 보다 좋은 찜질방에서 시원하게 찜질하고 그날따라 손님이 별로 없어 커다란 산소방에서 단둘이서 잠 잘자고 다음날 아침에 또다시 국밥집에서 아침먹고 영양행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서 약산당 주손 종열이 한테 전화하여 영양 정유소까지 차를 가지고 오게 하여 수형씨와 차에 오르니 나의 종숙이신 외내아제가 91세 노구로 약산당 할아버지 추향제 참레를 위해서 오셨다니 감탄치 않을 수 없었다.

화천1리 화천교 북쪽 150m 지점에 있는 3층 석탑은 통일 신라시대의 탑으로 보물제 69호이고 탑뒤에 있는 아주 옛 고가인 기와집 본채와 아렛채가 바로 약산당 제실인데 수년전만 해도 위토를 경작하면서 묘소를 관리하고 추향제 준비를 해오던 관리인이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빈집으로 비어 있다고 주손과 당숙께서 말씀 하셨다.

♣경북 영양군 영양읍 화천리 산 5-1


약산당 묘소 입구에서 하차하여 묘소까지 올라 가는데 길이 얼마나 가파른지 힘들고 숨이 찼다. 전, 전해에 왔을때에는 흙길이 였는데 금년에 길을딱고 시멘트로 포장을 했는데 흙길보다도 더 가파르고 힘이 더 드는것 같았다. 묘소에 다다르니 제관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차소리가 났고 거기에 유사들이 제물을 싣고 온 것이 였다.

약산당 묘역은 약1,000여평으로 맨 아렛쪽은 연담공 양위분의 쌍분, 그위에 약산당 할아버님 양위분 쌍분, 그위쪽 오른쪽에 석문공 배위 동래정씨할머니,그위가 호은공 양위분이 모셔있는 성역으로 벌초 하는데 예초기로 3일이 걸린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말로는 이곳이 참판공 묘소보다 더 명당이라고 하기도 하고.사월공께서 이터를 잡아 놓았다가 숙부이신 약산당께서 먼저 타계 하시어 이터에 모셨다고 들은 바 있다.

연담공과 호은공의 후손은 1998년 추정 1,014세대에 4,249명의 자손이 현세에 살고 있음에도 그날 추향제에 참례한 후손은 고작 8명과 방손인 수형씨를 합하여 9명에 불과 하였으니 좋은 명당에 자리 잡은 약산당, 연담공, 호은공,석문할매의 명성에 후손들이 누를 끼쳐 드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걱정을 하면서 추향제를 모셨습니다.

제를 모신후 음복을 할때 교영씨가 할배 저 좀 보자고 해서 자리를 비켜나 단둘이 있는데서 교영씨 하는 말이 금년에 할사람이 없어 저가 맡았는데 본시 기금이 1,200,000원이 있었는데 그것을 사용한 명세서도 없이 제로(0)인 통장을 인계받아 제물은 교영씨 사비로 마련했고, 장 보고 제수 마련할 때는 석윤이가 밥값을 지불했다는 얘기를 하무로 나는 뭐라 말을 못 하였다. 나는 왜 돈을 못 벌었을까 있으면 이럴때 좀 쓸수 있을것 같은데~~~

하여간에 식사는 식당에서 한다니 산에서 하산하여 식당에 당도하여 명색이 서울에서 내려 왔는데 식사값은 내가 부담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따라 들어가니 지지난해와 같은 그집 중국집이라 부담없이 계산을 하려는데 석윤이가 하려고 하는 것을 밀쳐내고 하고 나오니 나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웠다.

수형씨는 식사도 하지않고 청기(정족) 와 수비에 직계 할배, 할매가 계신다고 추향제 모시러 간다하고 그쪽 직계 후손들이 수형씨에게 빨리 오라는 전화 성화에 갔고, 나는 종열이가 뒷두들 종택에 까지 태워줘 내리니 문은 열였는데 아무도 없어 영곡(故 기창)형님 묘소를 참배하고, 약 10분쯤 있으니 만자 기자(입암형님)형님이 오셔서 불을 켜고 하신후에 종부님께서 건웅이와 건웅이 아들과 오시고 한~참후에 종손(일웅)이 종부와와 애들 남매 데리고 오니 큰 종부(박종선여사)께서 아들과 며느리,손자,손녀 데리고 남편의 묘소를 참배하고 내려 온후 조금 있으니 수형씨가 와서 같이 비리제 참판공 제사에 도착하여 미리 오신 분들과 인사하고 저녁식사 하는데 지난해에 한영회 회장으로 선출된 진기 회장님께서 금년에는 참례 종인들의 식사를 직접 하지않고 식당에 주문하여 해결키로 했다고 하시면서 식사를 해 보시고 평가를 하여주면 개선할 점이 있으면 내년에는 시정하고 개선 하겠다고 하시므로 먹어본 즉 손색이 없어 저는 먹고난 후 즉석에서 잘 하셨다고 저의 의견을 전달 하였습니다. 제물도 주문을 한 것 같은데 그것도 잘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옛날 농경사회 같으면 토지가 없어 남의집 토지도 붙이지(소작) 못하여 부자집에 머슴살이 하면서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었던 때는 남의 위토 붙이고 그것으로 살면서 남의조상 묘소 벌초하고 시제 차리고 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지금이야 남의땅 소작하고 그것도 남의 위토 경작하여 남의 조상 묘소 벌초하고 제사상 차리고 할 사람이 없지요

자식이 공부만 잘하면 재벌회사에 취직하여 년봉 1억 운운 하는데 가당치나 한 일입니까?

식사 전에 종손이 자기식구 4명,건웅식구 2명과 어머니 박종선 여사를 모시고 입제에 참석 하였다. 큰종부이신 박종선여사 께서 아들 2명,맡며느리와 손자 2명 손녀 1명, 특히 어린 손자2명,손녀 1명을 데리고 밤에 입제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 고마운 마음에 감탄 하였습니다. 타계하신 영곡(기창)께서 같이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입제에 참석한 종인은 지난해 보다 적어 보였습니다.

진기회장님께서 저를 보고 인의회는 금년 가을 야유회를 철원에 간다면서~~~하시길레 어덯게 아시냐고 하니 아는 수가 있지?~~~하시길레 혹시 인의회 cafe보십니까? 하고 물어보니 보지 하시므로 인의회 cafe에 문화역사 탐방일정이 정기모임공고에 있는것을 보셨겠구나 생각하고는, 그렇습니다 고 답했더니 래년에는 인의회 문화 역사탐방 일정을 양력 10월 마지막 주말 영양 입향조 시제에 맞춰서 치악산,월악산,소백산과 동해안을 거쳐 백암온천 뒷고개를 넘으면 담풍도 그만한 절경은 없을 것이고 영양에 와서 종택에서 일박하면 구경 잘 하고 시제도 참례하는 뜻이있고 일석이조가 않이겠는가 하시면서 인의회에서 래년에는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므로 어쩻던 전달은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회의가 끝나고 종택에 올라와 그 넓은 집에서 수형씨와 둘이서 자는데 방은 얼마나 뜨시던지 특급호탤 VIP room 보다 좋은데서 잘 자고 아침에 입암형님께서 저의들을 데리고 제실에서 아침식사 하고 묘소에 올라보니 지난해보다 제관이 적어 해아려 보니 모두 23명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었다.

英谷께서 생존해 계실 때는 참례자가 70~80명 정도 였는데~~`~ "일웅" 종손이 아직 어림에도 열심히 하고 있고 더욱이 큰 종부께서 아이들 모두 데리고 열심히 참례하고 계시는데 직손인 우리 어른들이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참석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내년도 추향제에는 많은 분들이 참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몇년 전만해도 도포를 입어야 하고~~~ 하는 그런 어려운 생각도 했지만 이제는 좀 자유로운 복장으로 참례해도 탓할분이 아무도 없고 또 그렇게 되었습니다.

도포가 없어도 너무 결레되지 않는 복장이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철원 여행때 몇 며느님께 조가집에 시집와서 자식놓고 살면서 영양입향시조 시제에 참석해 보시는 것을 어떻게 생각 하시냐고 여쭷더니 좋은 생각이라고 하신분이 있었습니다. 한번 생각 해볼만 한것같습니다

변변치 못한 소감을 몇자 적었으니 흉보지 말고,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종
 
 현감◎묘실전

배전주이씨부사온주
 簿
 부효손◎조지돈녕
 
 담증조의안대군화
 
 외조현감문화류창
 
 ◎묘영천초곡

 
 
 자종지현감자경피
 
 기묘문화잉거영천

배평해황씨부선공정
 
 진손◎묘영천남률
 
 지자좌쌍분유갈

●영양입향조 13세조 참판공 조원 () 12권7편

■참판공종택 : 경북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605

                    (도로명)경북 영양군 일월면 향교길 34-18

■재실:율수당,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비리동천길 43

                    (지번)경북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284

■묘소: 경북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산 106-1 , 산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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