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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지 순 례 ♥

자이살메르성(jaisalmer fort)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1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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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살메르성(jaisalmer fort)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가지 식당을 갔다.

숙소도 유명한데 성채에서

좀 거리가 먼 편이라 이용하지 않았다. 

면을 좋아해서 메뉴는 잔치국수로.

인도에서 잔치국수라니~

양도 맛고 맛도

한국맛과 별 다를게 없다. 

밥먹고 성채 뒷쪽을 돌아다니다

왕이 살던 궁을 보기 위해

다시 자이살메르 성으로 돌아왔다. 

성채 초입에 있는 환전소.

이동네에서 여기가 환율이 제일 좋은듯. 

재상의 저택도 구경했으니

왕이 사는 궁전도 구경해야지.

수많은 서양인 단체 관광객을 따라서

성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매일 버스가 서양할매할배들을

잔뜩 실어 성채 앞에 서면 이분들은

걸어서 여길 들어간다.

여기가 성의 입구. 

광장에서 이렇게 보이는

건물이 왕이 살던 궁전

라자 카 마할(Raja ka mahal이다.

입장료도 내고

오디오 가이드도 빌려서 들어가봤다.

2009년에 지진이나서 크게 손상이 되었다가

다시 복원 한거라고..

어좌가 있는걸 보면

왕궁이 맞긴 한가보다.

규모는 우다이푸르

시티팰리스나 조드푸르 메헤랑가드 보다

훨씬 작다. 

자이살메르 왕국의 왕들 

밖으로 잠깐 나오면 왕궁에서

시내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명색이 요새위에 지어진 성이니

시내가 다 보이는게 맞긴 하지.

성을 대략 다 돌고 나오면

마지막엔 전시실이 나온다.

딱히 볼건 없다. 

전쟁이 많은 동네라

여기도 창문이 참 작네 작아.

라자 카 마할을 나와서

옷골목을 돌아다니며

또다시 쇼핑 삼매경에...

이 아저씨가 짜이한잔 하고 가라고

안사도 된다고 꼬셔서 걍 들어갔다. 

짜이를 주면서

자기한테 한국인 친구가 있다고

인생을 포기하고

인도에 왔다가 절친이 된

청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부잣집 애인데

지금은 다시 돌아가서 잘 살고 있대나.

진위여부는 모르겠고

그러면서 보여주는 파시마나 숄을 사게 된다.

하여간 상술 하나 짱이다.

내가 비싼값에 사주니 기분이 좋았는지

내일 사막투어에서 쓸 머플러를 끼워주면서

내일 사막에 나가서 이렇게 감아라 하면서

직접 터번을 만들어 주었다. 

왕궁이나 하벨리 구경도 좋지만

돌아다니면서 골목구경 상점 구경 하면서

차 얻어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차한잔 얻어마실때마다

내 지갑은 비어가지만 말이다.

카페트나 태피스트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데

이렇게 밖에다 걸어 놓은건 싼거고

비싼건 안데 있다. 

근데 솔직히 비싼것과

싼것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짐무게만 아니면 하나 사가고 싶었다.

12일차)자이살메르 돌아다니기-자이살메르 성(Jaisalmer Fort), 라자 카 마할(Raja ka mahal) (tistory.com)

 

12일차)자이살메르 돌아다니기-자이살메르 성(Jaisalmer Fort), 라자 카 마할(Raja ka mahal)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가지 식당을 갔다. 숙소도 유명한데 성채에서 좀 거리가 먼 편이라 이용하지 않았다. 면을 좋아해서 메뉴는 잔치국수로. 인도에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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