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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만에 선발 SON, 득점 기회 못 살려…평점 6.68점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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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슈팅 5회→무득점' 손흥민... "많이 뛰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3경기 만에 선발 SON, 득점 기회 못 살려…평점 6.68점

강동훈별 스토리 • 5시간 전21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침묵했다. 이날 패배를 막지 못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 Getty

손흥민은 2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짧은 시간만 소화하면서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날 선발로 나서면서 중책을 맡았다. 특히 주포 해리 케인(29)이 벤치로 내려갔기 때문에 그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공격을 이끌어야 했다.

공식전 세 경기 만에 선발 복귀한 손흥민은 앞서 FA컵 32강(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좋은 기억이 있었고, 통산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통산 4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강한 면모도 보여왔기 때문에 기대가 쏠렸다.

그리고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자 그는 히샬리송(25), 루카스 모우라(30)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며 움직였다. 특히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리면서 득점을 터뜨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침묵했다. 슈팅 5회를 때리는 동안 유효슈팅 1회에 그치면서 이렇다 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8점을 줬다. 이는 토트넘 내에서 중위권이었다. 이반 페리시치(34)가 7.52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격진에서는 모우라가 7.15점으로 최고였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일격을 당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2017~2018시즌 이후 5시즌 만에 FA컵 8강 진출이자,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에 우승을 향한 목표는 무산됐다. 이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건 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인데, 사실상 이번 시즌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5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 원정 경기를 치러 0-1로 졌다. 3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복귀,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바 있다.

앞서 FA컵 4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3-0 승리를 견인했던 손흥민에게 셰필드전 해결사 역할이 기대됐다. 그러나 끝내 그의 발끝은 터지지 않았다.

늘 그렇듯 고군분투했지만 손흥민은 유독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셰필드 오른쪽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크로스인 듯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36분 회심의 슈팅도 상대 수비 몸 맞고 튕겼다.

0-0으로 긴장감이 흐르던 후반 7분에도 손흥민은 호랑이 발톱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박스 가운데 바로 바깥쪽에서 수비 2명을 두고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다. 한 끗 차이로 허공을 갈랐다.

후반 31분엔 헤더 찬스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페리시치가 문전으로 공을 올려줬다. 손흥민 머리로 향했지만 헤더 슈팅은 없었다.

숱한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결국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34분 4번의 터치로 토트넘 선수 3명을 순식간에 제치고 ‘교체자원’ 은디아예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부 팀에 일격을 당한 토트넘 선수단을 전체적으로 혹평하며 손흥민에 대해선 "많이 뛰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경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슈팅 5회, 유효슈팅 1회, 키패스 1회, 패스성공률 82.4%, 볼경합 승리 1회, 터치 39회를 달성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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