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中樞府事玄谷趙公諱緯韓行狀◈代趙南平作○癸卯六月二十二日
동명서원을 창건한 자헌대부 지중추부사 현곡공 조위한 밥을 먹으면 똥으로 빠져나가 듯 책을 읽어도 잊어버리지만 저절로 진전된다 편집자 註 : 현곡공(玄谷公, 휘 緯韓, 13세, 양절공-한풍군- 2자 가산공(諱瑠)파, 1567~1649)은 어머님 병환에 단지(斷指)로 회복되게 한 효성이 지극한 효자로, 자는 지세(持世)이고 호는 현곡(玄谷)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김덕령(金德齡)을 따라 종군하였고, 1601년(선조 34) 사마시에 입격하였으며, 1609년(광해군 1) 문과에 급제. 주부(主簿), 감찰(監察), 직제학(直提學), 동부승지(同副承旨), 공조참판(工曹參判)을 지냈으며 대명필로 유명하다. 1613년 국구(國舅) 김제남(金悌男)의 무옥(誣獄)에 연좌되어 여러 조신들과 함께 구금되었다..
202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