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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르바이트 배우..전문 배우 뺨치는 연기 = 외국인 배우의 활약도 과거보다 급증했다. : 미국인 마이클 블렁크!!!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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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르바이트 배우..전문 배우 뺨치는 연기 = 외국인 배우의 활약도 과거보다 급증했다.

대개는 전문 배우가 아니고 별도의 직업을 가진 주한 외국인들이 아르바이트 삼아 배우 활동을 하지만 이들 중에는 전문 배우 뺨치는 연기력을 뽐내는 일도 있다.

대표적으로 SBS 주말극 '신기생뎐'에서 기생집 부용각의 영어 강사로 출연 중인 미국인 마이클 블렁크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까지 겸비해 드라마 관계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는 앞서 MBC '보석비빔밥'에서는 스님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온 청년을 연기했는데 그 능청스러운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다 웨이크보드 선수로 전향한 그는 타고난 배우의 끼를 자랑한다.

'신기생뎐'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송대관은 그를 두고 "나보다 더 한국어를 잘한다. 연기를 너무 잘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케빈 위어가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홍익대 영문과 교수인 그는 SBS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을 캐스팅하는 리안 잭슨 감독으로 출연한 데 이어,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경복궁 관람객으로, MBC '로열 패밀리'에서는 세계적 화장품 회사 딜랑의 회장으로 잇달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도 출연했다.

MBC 재연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외국인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대개 국내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고국으로 돌아가면 하기 어려운 배우를 한국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꺼운 마음으로 출연한다. 이들의 강의 스케줄을 고려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주말에만 촬영을 진행한다.

'UV신드롬의 박준수 PD는 "외국인이 외국어로 연기를 하면 거짓말을 하는지 진짜인지, 연기를 잘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잘 구분이 안 된다. 그래서 상상력의 범위를 좀더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그 점이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외국인 배우 회당 출연료 50만-200만원까지..젊은층은 많지만 중장년층은 부족 = '로열패밀리' 제작진은 조니 역을 두고 30여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봐 피터 홀먼을 발탁했다.

반면 케빈 위어가 최근 다작(多作)을 한 까닭은 중장년층의 외국인 배우가 그만큼 없기 때문이다.

캐스팅 디렉터 김상익씨는 "외국인 배우들이 대부분 대학교수나 영어 강사, 사업가 등 자신만의 직업이 있기 때문에 전문 배우는 없다"며 "젊은 층은 호기심으로라도 지망자가 많은데 중장년층은 후보자를 찾기가 어려워 한번 캐스팅된 사람을 계속 쓰게 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배우의 출연료는 단역은 회당 50만 원 선이며 많게는 200만 원도 받는다.

김상익씨는 "앞으로도 작품 속에서 포인트를 주는 역할로 외국인 배우의 활용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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