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18년 3월 매입한 과천동 건물이 약 1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

아이유, 현금 26억 원 쓰다 들켰다!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18년 3월 매입한 과천동 건물이 약 10억 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경현 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아이유가 46억 원에 매입했던 빌딩의 현재 가치가 56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지난 27일 내놨다.

이 건물은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 우면동 경계에 위치다. 대지 면적은 691㎡(209평),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아이유는 건물을 매입할 당시 대출 20억 원을 받았다. 부대비용을 포함해 29억 원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현재는 근저당권이 모두 말소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2019년 GTX-C 노선 신설 이슈로 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아이유 측은 "해당 건물은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과 아이유 본인의 작업실 및 후배 뮤지션들을 위한 연습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투기 목적이 아님을 강조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매각 계획도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과천 지역이 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인근 전원생활 지역으로 인기가 꾸준하며 GTX-C 노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경현 과장은 "인근 유사 조건 건물의 거래 사례와 입지나 대지 면적 등을 종합해 볼 때 아이유 소유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56억 원으로 추산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폭싹 속았수다'는 마지막 4막을 공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극을 이끌어 온 아이유는 각 막마다 강렬한 레이션과 섬세하게 그려낸 감정 표현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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