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득점왕+도움왕 동시 차지해도 발롱도르 좌절…첫 수상 노리던 케인도 랭킹서 ‘삭제’

by 晛溪亭 斗井軒 2025. 4. 20.
728x90
반응형

득점왕+도움왕 동시 차지해도 발롱도르 좌절…첫 수상 노리던 케인도 랭킹서 ‘삭제’

김희웅 님의 스토리   2025.04.20.03:00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 사진=스코어9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수상할 것이 유력하지만, 발롱도르는 멀어졌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이야기다.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90은 18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축구계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 시즌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살라가 4위에 자리했다. 사실상 현재로서는 발롱도르 수상이 어렵다는 뜻이다.

살라는 2025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꼽혔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서 27골 18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라 득점왕과 도움왕을 살라가 가져갈 것이 유력하다.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사진=살라 SNS

하지만 발롱도르 레이스에서 밀린 이유가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여파다. 리버풀은 PSG와 16강에서 패하면서 떨어졌다. EPL 우승 가능성은 크지만, 그간 ‘유럽 제패’ 여부가 발롱도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 사진=스코어90

톱3에는 FC바르셀로나 트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하피냐, 페드리, 라민 야말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UCL 4강에 올랐으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만약 UCL에서 떨어지거나 리그 우승이 좌절되면, 이 순위표는 다시 바뀔 공산이 크다.

5위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다. 올 시즌 PSG의 ‘주포’로 거듭난 뎀벨레는 리그1 우승을 이미 확정했고, UCL 준결승에 올라 있다. 유럽 제패를 한다면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6~10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데클런 라이스(아스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비티냐(PSG),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가 자리했다.

해리 케인. 사진=AFP 연합뉴스

매체는 20위까지 명단을 발표했는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은 빠졌다.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인 케인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앞두고 있지만, UCL 8강에서 인터 밀란에 패하며 탈락했다. UCL 탈락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김희웅 기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