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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英 ‘BBC’ 비피셜 떴다…“토트넘 UEL 탈락→포스테코글루 경질될 듯” 손흥민 결장 확정

by 晛溪亭 斗井軒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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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英 ‘BBC’ 비피셜 떴다…“토트넘 UEL 탈락→포스테코글루 경질될 듯” 손흥민 결장 확정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입력 2025-04-17 12:20:00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에서 우리를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선수들이 더 책임져야 한다. 매번 우리는 엉성하게 시작한다. 실점하고 쫓아가는 패턴이다. 항상 같은 레벨에 머무를 수 없다.”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전체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본머스전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로 만들며 극적인 무승부를 해냈지만 "우리는 더 이상 이렇게 경기할 수 없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라는 뉘앙스로 질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의 엉성한 출발에 좌절했다”라면서 본머스전 이후 발언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장에서 우리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출전한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반부터 너무 느슨하게 경기를 시작하고 실점한 후 따라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4무 14패(승점 34)로 13위를 유지했으며, 본머스는 12승 8무 8패(승점 44)로 8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42분, 본머스의 태버니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후반 20분 이바니우송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22분, 토트넘은 사르의 행운의 골로 1-2로 따라붙었다. 이어 후반 39분, 손흥민이 본머스 수비진을 뚫고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페널티킥을 의도적으로 파넨카킥으로 차기로 마음먹었다. 훈련에서도 많이 연습했고, 울버햄튼전에서 실축한 이후로 더욱 집중해서 연습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이제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홈에서 팬들과 함께 최고의 경기를 펼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13위에 머물러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손흥민은 단순한 팀의 주장 역할을 넘어 정신적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동안 여러 차례 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해왔다. 그는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지고, 실수를 줄이며 팀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팀의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 초반 실수가 너무 많았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야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선수들이 더욱 집중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같은 리더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이후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AZ 알크마르를 상대해야 한다. 첫 경기에서 0-1로 패한 만큼,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손흥민은 "팬들과 함께 싸울 것이다. 우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져야 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시즌 목표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이미 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해 ‘무관 탈출’을 해내려면 유로파리그에서 성적을 내야 한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는 중위권으로 추락한 만큼, 유로파리그가 사실상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손흥민의 발언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팀을 향한 강한 메시지였다. 올시즌 매번 경기 초반의 집중력 부족이 지속되는 것을 비판하며, 선수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손흥민과 같은 리더십이 필수적이며,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야 할 시점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입장에서 유로파리그가 미래를 결정할 분수령이다. 유로파리그 8강에서 떨어진다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카드를 만질 수 있다. 이번에는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까지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 어쩌면 최악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5위에 이어 FA컵과 카라바오컵까지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미래에 대한 의심이 더 커질 것”이라며 유로파리그 유무에 따라 경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큰 타격은 주장 손흥민의 결장이다. 토트넘은 경기 전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프랑크푸르트전에도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오른발 통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왔으며, 지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며칠 전부터 훈련에 참여했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었다. 손흥민의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독일 원정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1군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의 결장이 전술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시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하며 브레넌 존슨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손흥민의 프랑크푸르트전 결장은 단순한 한 명의 공백을 넘어선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BBC'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지를 집중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무려 17패를 당하며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내 커리어나 향후 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내게 중요한 것은 이 경기다. 이 팀이 4강이라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은 감독인지 아닌지의 평가는 경기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것은 나의 자존감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의 시선이나 외부의 소문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내 방식대로 팀을 이끌고 있고, 지금은 오직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은 일각에서는 해명보다는 무책임한 태도로도 읽힐 수 있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손흥민의 공백은 당장 공격 조합에도 큰 변화를 요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좌우 측면에 메티스 텔과 브레넌 존슨, 중앙에는 제임스 매디슨이나 도미닉 솔란케를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텔은 울버햄프턴전에서 선발로 나서 득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손흥민 특유의 침투 능력과 결단력, 그리고 리더십은 단순히 수치로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실제로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최근 경기력 저하를 겪었지만, 그를 완전히 대체할 자원은 없다”며 “그의 결장은 토트넘의 공격 흐름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유로파리그는 단순한 컵대회가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만큼, 토트넘에게는 명운이 걸린 대회다. 리그에서의 부진과 무관하게 유럽 무대 성적이 팀 운영의 핵심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무관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팬들의 실망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이번 유로파리그 성적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시즌 초반의 기대를 살리지 못한 채 유럽 무대마저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또다시 감독 교체라는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영국 언론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몇몇 감독의 이름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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