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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11조원 투자…7.4조원 현금·차입+3.6조원 유상증자
최경민 기자 님의 스토리 2025.03.31.월.18:00





한화에어로, 11조원 투자…7.4조원 현금·차입+3.6조원 유상증자© MoneyToday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장기적으로 약 1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발표했던 유상증자로 3조600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 7조4000억원은 영업 현금흐름과 금융기관 차입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대상 사업은 △폴란드 등 유럽 현지 생산거점 확보, 중동 지역 JV(합작사) 설립 등(6조3000억원) △첨단 방산 기술 개발, 시장 선점을 위한 R&D(1조6000억원) △지상방산 인프라, 스마트팩토리 구축(2조3000억원) △항공 방산 기술 내재화(1조원) 등이다.
지난 20일 유상증자 발표 당시 공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 계획에 내용을 더 추가한 것이다. 당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방산산업에 1조6000억원, 국내 방산사업에 9000억원, 해외 조선업 투자에 8000억원,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 9000억원 등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현금 흐름이 좋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는 주주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금감원은 "유상증자 목적으로 제시한 투자내역이 모호하다"며 보완·정정을 요구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화그룹이 추가 투자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10년 후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는 게 한화 측의 입장이다.
한화 관계자는 "향후 1~2년 내 영업 현금흐름을 훨씬 초과하는 대규모 투자 소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고 생존하기 위한, 회사의 명운을 가를 중요한 시점"이라며 "수년 내 유럽의 방산 블록화가 완성되기 전 폴란드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현지 생산시설을 단독 또는 합작으로 구축하지 않으면 유럽시장 진입이 차단될 위험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유럽연합은 27개 회원국 전체의 신속한 군사력 강화를 위해 총액 8000억 유로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을 확정했다. 독일, 프랑스의 방산업체들이 군수품 생산에 속도를 내면서 역내 조달이 강화되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이 가로막히게 될 것이라는 게 한화 측의 분석이다. 12개국에 거점을 갖고 있는 독일의 복합방산기업 라인메탈과 한화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지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는 이처럼 실기하면 도태될 수 있는 시급하고 필수적인 사업활동을 위해 생존전략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 된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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