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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주련(山寺柱聯)♣

●선운사(禪雲寺)● 禪雲寺兜率庵內院宮

by 晛溪亭 斗井軒 陽溪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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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도솔암 내원궁(禪雲寺兜率庵內院宮)●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294]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선운사 도솔암의 지장보살상을 안치한 불전.

설화에 의하면,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유순(由旬) 되는 곳에 도솔천이라는 천계(天界)가 있고, 거기에 내원궁과 외원궁이 있다고 한다. 내원궁에는 미륵보살이 장차 부처가 되어 세상을 제도할 때를 기다리며 머물고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은 미륵보살이 안치된 전각이어야 한다.

나한전 뒤의 가파르고 좁은 돌계단 위쪽 천인암(千仞岩)이라는 바위 위를 상도솔암이라고 한다. 이중 ‘도솔암내원궁(兜率庵內院宮)’이라 쓰인 현판이 있는 곳이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이다.

원래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은 통일 신라 때부터 있었다고 전한다. 1511년(중종 6)에 중창하였고, 1694년(숙종 20)에 3창(三創), 1817년(순조 17)에 4창(四創)하였다고 한다.

거대한 바위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기단이 없는 원형 초석에 장초석(長礎石)이 함께 사용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에 두리기둥을 사용하였고, 벽선에 아자형(亞字形) 이분합문(二分閤門)을 달았다. 천장의 구조는 우물천장이다. 건물의 규모는 작지만 겹처마에 팔작지붕이 올려 있어 화려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에는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이 안치되어 있다. 1986년 9월 9일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인용)

●선운사(禪雲寺)●

 

선운사(禪雲寺)는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명승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정조 18년(1794) 임우상이 기술한 선운사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의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이곳에 와서 선운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법명을 법운자로 한 진흥왕은 중애공주와 도솔왕비의 영생을 위해 진흥굴 윗산에 중애암을, 만월대 아래에 도솔암을 각각 세웠다고 한다.

 

고려 충숙왕 5년(1318)에 효정선사가 중수하였고 공민왕 3년(1354)에 재중수하였으며 조선 성종 5년(1474)에 행조선사가 중창하였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무장태수 송석조가 원준대사를 통해 1619년까지 5년간에 걸쳐 재건하였다. 선운사는 한때 89암자 24굴 189요를 갖춘 대찰로 억불숭유정책을 내세운 조선 시대에도 성종의 어실이 있을 정도로 번성했으며, 태종 때의 사찰폐쇄령에도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해 보존된 대찰이었다.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선운사 대웅전·참당암 대웅전·도솔암 마애불 등의 보물, 동백나무숲·장사송·송악 등의 천연기념물이 있으며, 석씨원류 경판 ·영산전목조삼존불상·6층석탑·범종·약사여래불상·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선운사 사적기 등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기타 지방문화재 등 총 1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문화재]

 

선운사에는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79호),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 대웅전(보물 제290호), 참당암 대웅전(보물 제803호), 도솔암 마애불(보물 제1200호), 소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752호) 등의 보물 6점과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84호),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 등 천연기념물 3점이 있으며, 추사가 쓴 백파율사비(전북 유형문화재 제122호)를 비롯한 19점의 유형문화재가 있다.

 

이 가운데 도솔암 내원궁(전북 문화재자료 제125호)은 기암절벽 위에 조성된 우리나라 3대 지장기도처 가운데 하나로 연중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동학혁명 때 배꼽에서 비결을 꺼내갔다는 도솔암 마애불이

바로 발아래 있고, 위로는 검단선사에게 쫓겨 달아나던 용이 뚫었다는 용문굴이 크게 입을 벌리고 있다.

 

백파율사비는 생전에 추사와 선 논쟁을 벌인 조선후기 화엄학의 대종주 백파긍선스님의 비다. 백파스님이 입적하자 추사가 애통해 하며 직접 짓고 쓰기를

, “옛날에 내가 백파와 더불어 여러 번 왕복서한을 주고받으며 나눴던 이야기는 세상 사람들이 헛되이 입에 올리는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오직 백파와 나만이 알고 있을 따름이다. 비록 만 가지 방법으로 입이 쓰도록 설득하려 해도 모두 깨닫지 못하니 어찌 백파를 다시 일으켜 서로 마주보고 한번 웃어볼 수 있을까?”하며 당시 벌였던 선 논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

 

선운사 대웅전(禪雲寺大雄殿)은 대한민국 보물 제290호다. 선운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단층 목조건물이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3년 (광해군 5년) 재건하였다.

 

전면 5칸, 측면 3칸으로 긴 평면을 이루며, 단청 벽화가 뛰어나다. 단층 맞배지붕으로 전면 5칸에는 모두 빗살분합문을 달아 출입하도록 되어 있다.

 

[마애여래좌상]

 

●보물 고창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高敞 禪雲寺 金銅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79호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高敞 禪雲寺 兜率庵 金銅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80호

●고창 선운사 대웅전(高敞 禪雲寺 大雄殿) : 보물 제290호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高敞 禪雲寺 懺堂庵 大雄殿) : 보물 제803호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高敞 禪雲寺 東佛庵址 磨崖如來坐像) : 보물 제1200호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高敞 禪雲寺 塑造毘盧遮那三佛坐像) : 보물 제1752호

●고창 선운사 참당암 석조지장보살좌상(高敞 禪雲寺 懺堂庵 石造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031호

 

[천연기념물]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 숲(高敞 禪雲寺 동백나무 숲) : 천연기념물 제184호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高敞 禪雲寺 兜率庵 長沙松) : 천연기념물 제354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선운사석씨원류(禪雲寺 釋氏源流)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4호

●선운사영산전목조삼존불상(禪雲寺靈山殿木造三尊佛像)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8호

●선운사육층석탑(禪雲寺六層石塔)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

●선운사범종(禪雲寺梵鐘)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1호

●선운사약사여래불상(禪雲寺藥師如來佛像)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3호

●선운사만세루(禪雲寺萬歲樓)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53호

●선운사백파율사비(禪雲寺 白坡律師碑)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22호

●선운사사적기(禪雲寺 事蹟記) : 전라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55호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고창 선운사 도솔암 나한전(高敞 禪雲寺 兜率庵 羅漢殿)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선운사도솔암내원궁(禪雲寺兜率庵內院宮)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5호

 

[고창 선운사]

일주문엔 선운산(禪雲山) 선운사라 하지 않고 도솔산(兜率山) 라 써 있는데?

선운산(禪雲山)은  도솔산(兜率山) 이라고도 했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佛道)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도솔계곡] 

일원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이 일대에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 와 천연기념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인문 및 자연 유산적 가치가 크다.


[송악]

 

두릅나무과 송악속에 속하는 상록 만경목. 중부 이남 표고 800m 이하의 산록이나 울릉도를 비롯한 난대림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의 덩굴식물이다.

담장나무 혹은 큰잎담장나무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이다.

학명은 Hedera rhombea Bean이다.

전라남도 고창군 아산면 심인리에 소재한 송악의 노거수가 1991년 11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생태잎은 가죽질로 어긋나기를 하며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이다.

잎은 3∼5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의 길이는 3∼6㎝, 너비는 2∼4㎝이다.

어린 가지의 잎은 삼각형으로 심장저 또는 뭉뚝밑이다.

늙은 가지의 잎은 달걀형 또는 넓은 달걀형인데, 양끝이 좁고 때로는 뾰족밑 또는 둥근밑이며, 거치가 없다.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兩性花)로 작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2∼3개씩 우산꽃차례로 달린다. 10월에 녹황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5개의 거치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공 모양이며 다음해 5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3∼5개가 들어 있고 줄기에서 뿌리를 내어 다른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기부는 직경 10㎝ 이상의 것도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한방에서는 상춘등(常春藤)이라 하여 풍습성 관절염, 요통, 간염, 고혈압, 지혈에 주로 쓰인다.

 

민간에서는 타박상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또 가을에 열매를 수확하여 말린 후 달이거나 술로 담가 먹기도 한다. 눈을 맑게 한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며 송악나무 밑에 앉아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잎이 잘 자라 담장 덩굴용으로 쓰이지만 발코니나 가정의 베란다 조경수로도 애용된다. 상록의 잎은 땅을 덮는 지피식물 소재로 유용하게 쓰인다. 송악 열매의 생리활성과 성분의 효능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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