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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은 고종 때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이 한자로 쓴 글씨를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자로 세긴 현판이다. “왕의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뜻을 가진 광화문 현판은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흥선대원군 때 다시 지어졌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훼손됐다.
2010년 광화문이 현재 자리로 옮기며 현판을 새로 만들어졌으나 복원 석 달 만에 갈라졌다. 이후 문화재청은 미국 스미스소니언에 소장된 1893년 사진 자료, 경복궁 중건 당시 기록 ‘영건일기’ 등을 토대로 새 현판을 복원했다.
[2023.10.15.일.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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